
배우 고(故) 최불암이 아내 김민자를 만나기 위해 연극 무대를 떠났던 사연이 재조명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추모 특집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에서는 최불암과 김민자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됐다. 해당 방송은 지난 5월 방영된 작품으로, 최불암의 별세를 추모하기 위해 재편성됐다.
방송에서는 “최불암이 KBS행을 결정한 것은 한 여자 때문이었다. 아내가 된 김민자가 바로 그 주인공”이라는 인터뷰가 공개됐다.
최불암은 김민자를 만나기 위해 국립극단을 떠나 TV 출연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연극 무대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고 있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활동 무대를 옮긴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4년간의 열애 끝에 197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최불암은 ‘수사반장’, ‘전원일기’ 등을 통해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고, 김민자 역시 배우로 활동하며 오랜 세월 곁을 지켰다.
한편 최불암은 지난 29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별세했다. 향년 87세.
사진제공=MBC ‘파하, 최불암입니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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